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하여 12월 31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18시까지 휴장한 이후 경매가 재개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최대성 유통혁신처장은 “신년 휴장일은 유통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하자와 생산자는 휴업일 기간을 유념하여 도매시장에 출하토록 당부”하였으며 “소비자는 휴업일 기간에도 신선하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니 많이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2021년 6월 1일부터 수박 팰릿(우든칼라, 단프라, 옥타곤 등) 출하자를 대상으로 1팰릿당 5천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하역노조의 수박 선별 거부로 2020년부터 시동을 건 수박 팰릿 사업은 산지와 출하자 대상 집중 홍보와 이해관계자(출하자, 도매법인, 하역사) 간 지속적 협의로 추진되었고, 하역노동자의 고충 공감 및 다수의 출하자, 산지 제반시설 등을 고려한 결과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산하 물류개선위원회의 권고로 2022년 4월 1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박 팰릿화 사업은 2021년 5월 계도 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산지 선별을 통한 수박 출하 시, 구리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농협공판장, 구리청과(주), ㈜인터넷청과) 간 물류비 매칭지원 사업으로 수박 1팰릿당 5천 원을 지원한다. 출하 시, 물류비 지원방법 및 절차는 도매시장법인에 확인 후 출하를 당부 드린다. 이에 하역 관계자는 “하역원 노령화 및 수박 선별하역에 따른 하절기 하역 기피 현상 등으로 근로기준법과는 무관한 노동자로 하역을 했으나, 우리도매시장의 수박 팰릿 사업으로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반기며 “산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팰릿출하를